제주도정이 운영하는 도민로스쿨 강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 인재개발원은 올해 이 강좌를 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 계획인데, 총 17개 강좌에 2757명이 수강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좌 과목은 특허와 상표, 헌법이야기, 행정심판, 파산과 회생, 상속, 계약서 작성, 근로관계 법률상식, 저작권, 부동산거래, 상속세와 증여세, 교통사고 법률상식, 형사 법률상식, 민사분쟁 해결절차, 양도소득세, 경매, 민사소송, 금융거래 등이다.
강사진은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강좌에서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례를 위주로 강의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