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제주지사 관사로 이용됐던 지방공관이 오는 7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도지사에 당선된 뒤 제주시 연오로 민오름 인근에 있는 이 공관에 입주하지 않고 도민의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2016년부터 13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정은 3동에 4580여 평인 이 공관을 어린이 전문도서관, 자기주도학습센터, 북카페 등으로 개조하고 오는 7월에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원 지사는 4일 오후 이 공관을 방문, 리모델링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