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 지역을 대상으로 읍면동사무소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23대를 전기차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차량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을 신속하게 수행하는데 이용된다. 필요 예산은 4억8300만원이다.
제주도정은 또 가정 등을 방문하는 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을 도모해기 위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스마트워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은 71.5%이다.
스마트워치 기능은 응급호출, 현장상황 녹취, 경찰의 공무원 위치 확인, 음성통화 등이다.
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기존 복지담당자 외에 맞춤형 복지팀을 별도로 신설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24개 읍면동사무소에 구축됐는데, 제주도정은 내년에는 전 읍면동사무소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