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제각기 제주도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벌인다.
30일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이 당의 상임선대위원장인 박지원 대표가 1일 제주도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후보가,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가 같은 날 제주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제주에 도착한 뒤 먼저 제주도당 선대위사무실을 찾아 ‘대선 전략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서귀포 올레매일시장으로 이동해 10시 40분부터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전을 펼친 뒤, 오후 1시쯤 제주시에서 호남향우회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1시 10분부터 서문시장에 이어 동문시장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