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정은 올해 택시용 전기자동차 보급 목표를 100대로 잡은 가운데, 지난 4일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8일까지 신청 대수가 총 71대에 이르는 등 관심이 뜨겁다고 10일 전했다.
올해 전기 택시 신청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제주도내에 사업장주소지를 둔 택시운송사업자면 신청 가능하다. 보급대수는 개인택시는 1인 1대, 일반택시 사업자는 면허대수 범위 내이다.
제주도정은 구매보조금을 일반 전기 승용차 구입 보조금 2,000만원에 더해 교체사업비로 50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전기 택시는 지난 2014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현재 제주도에서는 101대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