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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초·중·고 사교육비 갈수록 증가. 비만도 증가, 음주·흡연은 감소

제주지역 초··고 학생들의 사교육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제주지역 청소년의 사망 원인은 과거 운수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최근에는 자살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최근 제주지역 청소년의 교육과 건강조사 자료를 펴냈다. 청소년의 범위는 청소년기본법에 의거해 만 9~24세를 기본으로 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제주지역 청소년 인구는 116천명으로 제주 인구의 19.7%를 차지했다. 같은 시기 전국 청소년 인구는 총인구의 18.9%이다.

 

제주지역 청소년 인구 비율은 201021.8%에서 2015년에는 19.7%로 감소했다. 출산율이 지속 감소하는 반면 수명은 연장되면서 청소년 인구 비율은 갈수록 줄어들 전망이다.


 



2016년 제주지역 초··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26천원으로 2015201천원보다 12.4%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각각 고등학교는 23.4%, 중학교는 14.2%, 초등학교는 7.3% 증가했다. 2016년 전국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제주지역보다 3만원 많은 256천원이었다.


    

2016년 제주지역 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5.3%(전국 12.8%)10년 전인 2006년보다 5.8%p 증가했다.


 


반면 2016년 중·고등학생의 흡연율은 5.7%(전국 6.3%)10년 전보다 4.2%p 감소했고, 음주율은 9.5%(전국 15.0%)10년 전보다 14.3%p 감소했다.

 

2015년 제주지역 9~24세 청소년 사망자수는 36명으로 2014년보다 20.0% 증가했다. 2015년 제주지역 청소년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28.7(전국 21.4)으로 200536.1명보다는 감소했다.




특이한 점은 2005~2010년 사이 사망 원인은 운수사고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2011년부터는 자살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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