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 4일, 오경수 전 롯데정보통신(주) 사장을 제주도개발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오 사장의 임기는 2020년 4월 3일까지 3년이다.
제주도의회는 지난달 31일 오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 결과, “제주개발공사의 경영 개선과 조직 혁신, 삼다수 사업 영역의 확대 등 개발공사가 가지고 있는 현안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어 사장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된다”고 ‘적격’ 의견을 냈다.
서귀포시 출신인 오 사장은 삼성그룹에서 24년간 근무했고, 롯데정보통신(주) 사장을 9년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