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이광희)가 공공의료체계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영리병원 개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DC는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회장, 황민강)가 제주헬스케어타운에서 개원을 추진하는 녹지국제병원을 지원하기 위해 개원지원단을 구성하고, 4일 제1차 지원단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JDC 관계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오는 9월경 개설허가를 얻고,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원지원단은 박현철 JDC 투자개발본부장과 이성민 녹지그룹 의료사업본부장을 지원단공동단장으로 임명했다.
이 지원단은 양자 간에 인허가, 인력채용, 홍보·마케팅, 시설 준공 등의 업무를 공유하고 해결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