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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인 관광객 대신 국내 수학여행단 유치 나섰다

제주도정이 중국인 관광객 대신 국내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29일 제주도청에서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홍보하는 등 전국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정은 아울러 제주지방경찰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봄철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객이 증가하는 관광 성수기에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10일부터 2개월간 전세버스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를 방문해 이용할 숙박시설·음식점·관광버스·관광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해주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중단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중·고등학교 5455곳에 이 서비스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청에 따르면, 제주 전세버스 업계의 주 고객인 수학여행단은 지난해 관광 성수기인 4~6월에 약 83%가 집중됐고, 이에 따라 연평균 48.5%인 전세버스 가동률은 4~6월에는 74.9%나 됐다.

 

이에 제주도정은 합동점검반을 편성,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운전, 운전자 자격 여부 속도제한장치 작동 여부 안전띠, 소화기, 탈출용 비상망치 설치 여부 운행기록증 부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및 안전운전 계도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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