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 민박집에서 화재가 발생, 투숙객 1명이 숨졌다.
제주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28분쯤 강정동 소재 한 민박집 3층에서 화재가 난 것을 해군 제주기지전대 소속 군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밤 11시 46분쯤 진화됐는데, 화재 현장 3층 객실에서 장기 투숙객 한모 씨(48)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97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