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인 제주왕벚꽃축제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10일간 애월읍 장전리와 제주시 전농로, 제주대 입구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왕벚꽃축제는 천연기념물 제 159호인 왕벚꽃을 10일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행사 개막일인 3월 31일에는 애월읍 장전리에서 유진박 공연, 노래자랑, 전통놀이 등으로 채워진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4월 1일과 2일에는 제주시 전농로의 왕벚꽃길에서 '서사라문화의거리' 축제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4월 8일과 9일 양일간은 제주대 입구에서 음악회와 포토존 운영 등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