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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투자 유치·상장 전략 공개… 제주 혁신기업 IPO 및 스케일업 전략세미나 개최

제주도·기술보증기금·제주테크노파크, 성장유망기업 상장지원 뒷받침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2시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제주지역 투자환경을 활성화하고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주 혁신기업 기업공개(IPO) 및 스케일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도와 기술보증기금, 제주테크노파크(JTP)가 공동 주최한이번 세미나는 지난 2022년 10월 체결된 상장지원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실행 사례로, 제주지역 성장유망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기술보증기금 투자기업 IPO 성공사례 발표, 투자유치 및 IPO 준비 전략 모색, 국내 기업공개 제도 소개 제주도 및 기보의 기업 지원제도 소개 순으로 이뤄졌다.

 

기술보증기금이 투자시장에서 소외되는 지방기업 투자에 집중(지방투자 비중 60% 이상)하고 있는만큼 기술보증기금과 제주도의 상장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전략에 주된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에는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기업공개(IPO)에 관심이 있는 도내 성장유망기업과 지원기관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기업의 성장은 연관기업의 동반성장으로 산업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방세 수입 증가 등 지역사회에 선순환을 이끌며 제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중 부지사는 “기술보증기금, JTP 등 상장지원 협약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제주지역 기업의 상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내 향토기업의 상장을 통해 상장 준비 기업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제주도 소재 혁신중소기업의 스케일업과 기업공개 추진을 위한 작은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소재 유망 중소기업이 상장 단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상생협력의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2년 10월 제주지역 상장희망기업의 발굴과 육성, 투자·출자·융자 등 본격적인 상장 지원을 위해 한국거래소 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이후 상장기업 육성 포럼 운영, 한국거래소와 기술특례 상장설명회 공동 개최 등 도내 기업의 상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상장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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