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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다중이용시설물 488개소 사물주소판 설치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위해 버스정류장, 어린이공원 등에 설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물(장소) 488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 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위급 상황 시 구급활동 지원을 위한 신속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은 버스정류장 279개소, 어린이공원 111개소, 인명구조함 98개소이며, 사물주소판에 QR코드를 삽입해 사물주소 음성 안내, 생활안전지도 바로가기, 위급 상황 시 현재 위치를 119나 112에 문자로 전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인명구조함에는 밤에 형광색 빛을 방출하는 방식인 축광형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제주시는 지금까지 총 14종의 다중이용시설물 3,935개소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했고, 이 중 2,279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사물주소판 설치로 위치 찾기의 편의성을 높이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지속적으로 사물주소 부여대상을 발굴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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