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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가칭 제주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4·3역사와 교훈의 세대전승 공간 마련··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26일 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가칭 제주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있는 옛 동광분교 폐교에 위치할 4·3학생교육관은 4·3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4·3평화·인권교육의 내실화 및 전국화를 위한 후세 교육의 장으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4·3학생교육관 건립 건축기획 용역을 통해 제주4·3학생교육관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건축기획 및 뱡향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건립 예정 부지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과 국내외 역사교육관 사례 분석을 통한 역사교육관의 기능이 제안된다. 또한 대상지 및 지역 현황 분석, 지역 주민, 교사, 4·3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교육관의 공간 활용 방안, 향후 배치 방향 등 다각적 검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역과 연계한 4·3평화·인권교육 명예 교사가 들여주는 생생한 이야기, 다양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학부모, 도민, 타 지역민들의 제주4·3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장소로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3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4·3학생교육관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품은 4·3미래교육의 장이 될 것이며, 교육적 차원에서의 세대 전승과 기억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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