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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예술인과 함께 문화창조도시 제주 실현 박차

제주도, 11일 민속자연사박물관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4년 제1차 회의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여 일상에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창조도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11일 오후 2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4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문화예술 분야 주요 성과와 미흡한 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올해 제주도정의 문화예술 정책방향 공유 및 문화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위원들과 함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기증자료 특별전인 ‘7개의 공간, N개의 삶’을 관람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주최 공식행사에 문화예술 공연을 도입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고, 공연에 참여하는 문화예술인들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 현장에 접근하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국세 결손으로 세입이 줄면서 문화예술 지원이 축소됐다”며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정에서 문화예술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문화협력위원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들은 전시 및 공연연습 공간 확대, 공공기관 내 문화예술 작품 관리 강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강화, 대학생 등 사회초년생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 제주4·3 등 제주 관련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및 도내외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공간 마련 등을 제안했다.

 

공간과 관련해 오 지사는 “문화예술재단 내 (가칭)제주아트플랫폼 조성을 통해 문화공간을 확대하고, 제주영상·문화진흥원 등의 여유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문화예술 관련 지원 및 참여 기회 확대와 관련해서는 “학생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전과 경연대회 등을 더욱 확대하고, 문화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외 제주 관련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문화예술인과의 교류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문화예술분야 전략과제인 ‘자긍심 높은 문화, 수준 높은 예술, 수익창출 콘텐츠로 문화창조도시 제주 구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정책과 실행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올해 주요 핵심정책인 제주 역사·문화를 핵심 문화자원으로 육성, 이야기가 살아있는 문화공간 조성, ‘글로벌 문화콘텐츠 창조도시 제주’로 도약, 수준 높은 문화예술, 도민 문화향유 환경 향상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1차 추경 방향과 제주의 최대 현안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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