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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상습침수지 준설 및 노후 하수시설 정비(교체)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관내 시설된 우·오수관 및 우수받이 등에 토사, 낙엽 및 쓰레기 등 퇴적물로 배수로 기능이 저하되어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준설 및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급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강수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우·오수 배수 체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올해 하수도 특별회계 및 재난관리기금 약 35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서귀포 전 지역에 대한 준설사업을 추진하고,

 

또한 우기 시 도로 침수 등으로 차량 소통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중앙동, 정방동, 천지동 지역의 주요 도로변 및 이면 도로에 설치된 노후 우수받이 교체 500개소와 우수받이 1,700개소의 준설 또한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준설 및 정비(교체)사업으로 퇴적물로 인한 배수불량, 막힘 등 우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일상 생활불편 최소화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매년 반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도로와 기존에 준설을 완료했으나 토사·낙엽 등이 상습적으로 누적되는 지역의 관로 및 우수받이 등을 선제적으로 준설공사를 추진하여 6월 우기 전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침수 등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지만 사전에 잘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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