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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아트센터,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개최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티켓예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조선 왕조의 웅장한 위엄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기린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을 4월 20일 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제례악으로, 노래와 춤,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이다.

 

왕의 문덕(文德)과 무공(武功)을 찬양하는 노래 악장(樂章)과 문무와 무무 두 종류의 춤, 일무(佾舞)로 구성된 걸작이자,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에 최초로 등재된 한국을 대표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을 포함한 출연진만 총 7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작품이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직접 해설과 진행을 맡아 종묘제례의 절차와 제례악에 쓰이는 악기와 음악, 무용의 의미, 역사와 문화 등 종묘제례악이 지닌 인문학적 가치를 소개해 이해를 돕는다.

 

또한, 공연 전 로비에서는 ‘일무’를 추는 로봇 퍼포먼스도 마련돼 있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격차 없는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도 4월 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전화 접수한다.

 

강중열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우리가 지켜가야 할 전통 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공연으로 문화민족으로써의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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