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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자치경찰단, 삼양초등학교 후문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조성

3월 중 설치 예정…보행자 이동시간 단축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역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3월 중 삼양초등학교 후문사거리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삼양초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는 ‘2023년 제12차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시설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결된 건으로, 2024년에 설치 예산을 확보했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내 대각선 모양으로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가 어느 방향으로든 건너갈 수 있어 이동시간 단축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전 방향 보행 녹색신호를 일시에 적용해 보행자 횡단 시 교차로 내 차량 진입을 근본적으로 차단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한편 2019년 제원아파트 사거리에 도내 최초로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이후 2020년 3개소(한라초·서귀북초·탑동 사거리), 2022년 3개소(한라대·삼화초·동홍동 짜장나라 사거리) 등 총 7개소에 마련됐다.

 

오광조 교통정보센터장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보행권을 확보하도록 현장에 맞는 교통안전 시설물 확대로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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