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서비스 평가 결과, 2023년 이․미용업 베스트업소 133개소를 선정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공표했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2022년 12월 말 기준 영업 신고한 이․미용업소 2천 219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총 1천 981개소(89.3%)에 대해 평가를 완료했고,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녹색등급 913개소, ▲우수업소 황색등급 943개소, ▲일반업소 백색등급 125개소에 위생관리등급을 부여했다.
녹색등급업소 중 상위 10% 범위내 우수한 업소 133개소를 베스트(THE BEST)업소로 선정해 우수인증 표지판 부착 및 지원물품(쓰레기종량제봉투)을 배부할 예정이며, 평가 결과 미흡한 업소는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추후 현장 위생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공중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하고 있으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업소인 만큼 세심한 관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