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도행정시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2023년 하반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기업 인․지정 요건 등 준수 여부와 재정 지원사업의 적정 수행 여부를 확인하고, 보조금 횡령 등 부정수급 예방 및 적발을 통해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내실을 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내 사회적기업 169개소(예비 76, 인증 93) 중 28개소를 선정해 현장 및 서면 점검을 실시하며, 선정 기준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점검 대상 추천 기업과 최근 2년간 재정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기업 등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4대 보험 가입 등 노무관리 규정 준수 여부, 회계 관리 적정 여부, 재정지원 사업 중복 참여 여부, 사회적기업 인, 지정 요건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점검 후에는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투명성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강화하고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점검으로 모범적인 사회적기업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