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2월 16일 저녁 7시 도서관 1층 문헌정보관에서 ‘수상한 커튼의 작은 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독서와 음악으로 시민의 마음을 재충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수상한 커튼’의 작은 음악 콘서트로, 2019년에 발매한 '우리의 만춘'이라는 앨범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우리의 만춘' 앨범은 ‘수상한 커튼’을 비롯한 여러 뮤지션들이 좋아하는 책에서 영감을 받은 곡들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특히 책에서 영감받은 노래들인 만큼 곡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관련된 도서들을 전시해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16일 저녁 7시 탐라도서관 1층 문헌정보관에서 진행되며, 11월 2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7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수상한 커튼은 2010년 정규 1집 앨범 ‘아직 하지 못한 말’을 발매한 이후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작은 음악 콘서트에서 노래할 곡들과 관련한 책도 함께 전시하고 있으니, 음악과 책으로 따뜻해진 마음과 함께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