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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병문천 제3저류지 태풍피해 복구 추진

제주시는 시간당 최대 173.5㎜가 넘는 강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일부구간이 붕괴된 병문천 제3저류지 호안 피해복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8일 대학교수, 구조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된 T/F팀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피해원인 및 복구방법을 검토, 취약한 부분은 차수벽 설치 등 시설을 보강해 친환경적 호안정비로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설계를 올해 마무리하고, 내년 초 본격 복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방하천기본계획 상 시가지 기준 300년 빈도의 시간당 최고 116.5㎜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 차바로 하천범람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병문천 제3저류지 법면호안 일부 구간은 급류로 인한 수압 등 의 요인으로 붕괴되고 인근 농경지인 농원에도 피해를 입었다.


시는 피해 농가에 대해 자갈 제거 등 농경지 유실에 따른 복토용 토사 지원과 피해 보상 일부 지원으로 저류지 호안복구 공사 구간만 제외하고 현재 복구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강도훈 안전교통국장은 “저류지 시설 및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하천시설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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