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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 총력

제주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AI의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AI 확산에 따라 지난 16일 오전 10시를 기해 위기경보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시는 이애 따라 같은 날 AI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경실 시장은 이와 관련 1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방역추진상황을 전파하고 기관별 역할분담을 강화하기 위한 방역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고 시장은 “제주도가 AI 청정지역을 유지해오고 있는 만큼 AI가 발생할 경우 가금산업은 물론 관광 등 연관 산업에도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 기관·단체에서 AI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19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병원체 확산 방지를 위한 거점소독 및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거점소독초소는 4곳, 이동통제초소는 6곳으로 거점초소는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통제초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제주시 지역이 AI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타 지역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가능한 모든 인력, 자원을 동원하여 차단 방역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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