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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병삼 제주시장,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양돈장 현장 점검

“시설 정기점검 등으로 가축 질식사와 화재 예방 당부, 물품 확대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8월 8일 한림읍 양돈농가를 방문해 양돈장 전기․냉방 시설과 급수․사료급이 시설 등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돼지는 땀샘이 발달하지 않고 지방층이 두꺼워 체내 대사열 배출이 어렵고, 축사 내 밀집사육 환경으로 인해 폭염에 취약한 축종이다.

 

이에 양돈농가는 쿨링패드, 지하공 시설, 온도조절기 등을 이용하여 돈사 내 온도를 낮추고 신선한 사료와 시원한 물을 공급해야 한다.

 

또한 높은 습도에 의해 사료가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회 사료 급여량을 조절하는 등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여름철 고온에 의한 가축 스트레스 예방과 전기․냉방 등 정기적인 시설 점검을 통해 가축 질식사와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양돈장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하면서, “제주시 차원에서도 양돈장 정전 예방을 위한 비상발전기와 스트레스 완화제(비타민등) 등의 확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제주시 18개 양돈장에서 돼지 558두가 폭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폐사한 것으로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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