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용흥마을 숙원사업이었던 일주도로와 중산간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마무리했다.
중로2-1-39호선 도시계획도로는 총 연장 1.05km로 기존 좁고 경사가 심한 농로를 15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5억원(공사비 27억원, 보상비 28억원)을 2016부터 투자하여 보상, 설계 등을 추진했고 2018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3년 7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용흥마을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 영농활동을 제고하고 교통사고 예방하는 한편 향후 벚나무 식재를 통해 명품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일몰 대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 예산을 집행하고 도시계획도로 사업 선정 시 시민과의 소통으로 원만하고 신속한 도로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