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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 부산문화회관 공연 제작발표회

7. 28.(금) 10:30 부산민주공원 중극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의 아픈 역사를 예술로 승화시킨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이 7월 28일 부산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제주아트센터, 제주4·3평화재단, 부산문화회관이 공동 기획하고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특별히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부산오페라합창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부산의 역량있는 예술가들과 협연하는 첫 프로젝트로 의미가 새롭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8월 공연을 앞두고 '순이삼촌'의 기획과 연출,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감독 강혜명, 작곡가 최정훈, 지휘자 양진모 외에도 이동명, 최승현, 장성일, 함석헌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해 대표 아리아 3곡을 선보이는 특별 무대도 마련한다.


'순이삼촌'은 제주4·3을 소재로 한 현기영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주의 문화예술인들이 협업한 작품이며, 2020년 제주아트센터 초연 이후 경기아트센터(21년), 세종문화회관(22년) 등 도내·외 공연을 통해 4.3역사 인식개선과 공감대를 확장해 왔으며, 2022년 한국문화콘테츠비평협회 주최·주관 ‘제1회 세상을 바꾼 콘텐츠-망각을 일깨운 콘텐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8월 19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티켓은 7월 19일부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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