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통영시는 2023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도천동 도리골마을 내 경로당에서 인지저하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도천동 거주자 15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발굴된 인지 저하자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공예 테라피, 푸드 테라피, 노래교실,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상자들에게 인지기능 향상, 사회적 교류, 스트레스 감소 및 색다른 체험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인지 영역 향상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인지선별검사, 노인 우울 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등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한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인지강화교실을 통해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 발병 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