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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서귀포시, 2023 제9회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개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대정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제주지역 마늘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 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9회 대정암반수 마농박람회가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 동안 대정암반수 마늘의 맛과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마늘 요리체험, 마늘수확체험, 마늘공예품 및 사진 전시, 마늘관련 농기계 시연 등 마늘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과 투호, 장작윷놀이, 마늘접만들기, 노래자랑, 캐릭터만들기, 동아리공연, 초대가구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박람회와 연계하여 지난 20일부터 하모체육공원 일원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고품질 대정마늘을 도민 및 관광객들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정지역은 전국생산량의 10% 이상, 제주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로, 천연 지하 암반수로 재배하여 타지역 마늘에 비해 많은 비타민C와 유리당이 함유되어 있어 마늘 특유의 매운맛과 알싸한 향이 일품으로 항암 및 혈압강화 작용을 하는 폴리테놀성분, 항산화작용,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우수성이 입증됐다.


허정범 대정읍장은 올해들어 작황 부진과 수입산 마늘의 공세로 가격이 많이 떨어져 마늘 농가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마늘박람회를 계기로 대정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광객 및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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