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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제주시 우당도서관,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6월 프로그램 운영

마을 곳곳에 있는 동네 책방에서의 소확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지역 공동체 문화 형성과 행복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제주에서도_愛書島’의 6월 프로그램을 5개의 책방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그리고 서점(애월읍)에서 6월 1일부터 故구본형 작가의 10주기를 기념하여 ‘다시 구본형!’ 전시가 한달간 진행되며, 7일에는 오병곤 작가의 북토크, ‘스마트 라이팅’과 13일에는 김달국 작가의 북토크 ‘멘토의 한마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헌책방 동림당(삼도2동)에서는 6월 5일부터 ‘아름다운 책, “장정(裝幀)”의 세계’라는 주제로 책방이 소장하고 있는 장서(藏書) 가운데 그 꾸밈새가 아름다운 책을 엄선한 전시와 해설이 6월 한 달간 진행되며, ▲시옷서점(서귀포시 서홍동)에서는 6월 11일에 ‘해시태그’를 주제로 박순동 시인과 김신숙 시인을 초청해 시 낭독과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개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한뼘책방(이도2동)에서는 6월 13일에 ‘생의 무늬들-언어, 기억, 생활’중 “언어” 편을 장세이 작가와 함께 말맛이 살아있는 ‘부사’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제주풀무질(구좌읍)은 6월 한달간 동네 사람들과 함께 생태, 평화, 인권, 나눔의 실천을 위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는 시인의 집 정희성 시인 초청 대담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제주 마을 책방 곳곳에서 각 책방만의 개성을 살린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마을 곳곳에 있는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를 통해 동네 책방들이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어 소확행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월까지 이어지는 2023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에 제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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