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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김녕 해녀마을,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한 전국 41개소 중 최종 10개소에 포함…사업비 총 6억 원 투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김녕리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주민이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사업에 신청한 전국 41개소 중 최종 10개소에 포함된 김녕리는 해녀의 생활문화를 활용한 창업 및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김녕리에 ‘해녀마을’을 구축해 제주의 해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에는 총 6억 원이 투입되며 마스터플랜 수립과 주민 역량강화를 비롯해 해녀문화연구소, 해녀마을 페스타 등 프로그램 운영, 해녀식당 등 거점공간 리모델링 등이 이뤄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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