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교류도시인 일본 가라쓰시의 오카모토 마사오 부시장 등 공직자 8명이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가한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2013년 규슈올레 가라쓰코스 개장 이후 서귀포시의 올레코스 및 마을과 연계한 상품 개발 등에 대한 벤치마킹, 교류 활성화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카모토 부시장 등은 20일부터 23일까지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 제주올레 걷기축제에 참가하고, 올레 1코스 및 10코스를 체험하며 제주 올레 마을상품등을 견학하고, 축제기간 중 규슈올레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청 관계자는 "서귀포시와 가라쓰시는 1994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축제를 통한 상호방문, 공무원 교류 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에는 공무원과 시민 9명이 가라쓰시를 방문해 일본쓰레기 처리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한 현지시찰을 실시한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