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으로 서귀포시 관내 초 · 중 ·고교를 대상으로 2016년 방과후 교육특화프로그램운영 활동 우수학교를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응모 대상은 2016년 한 해 동안 서귀포시의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응모해 예산을 지원을 받아 방과후 교육활동을 실시한 학교만 해당된다.
서귀포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방과후 교육특화 우수학교 시상은 지난 8월에 서귀포 관내 담당 교사(65명 참석)와의 워크숍을 통해 2017년 업무 개선 및 인센티브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두 개로 나눠 각각 최우수상에 1개 학교,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2개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품은 최우수상은 200만원 상당, 우수상은 100만원 상당, 장려상은 50만원 상당으로 지급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 등을 위촉하여 11월 중에 심사 후에 결과를 발표한다.
서귀포시청 관계자는 " 이번 시상을 통해 서귀포시 교육특화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귀포시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서는 2011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서귀포시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총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