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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배우 유아인, 프로포폴·대마 의혹에 팬들도 뿔났다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11일 온라인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는 "현재 유아인을 향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팬들은 이를 예의주시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사태까지 이르렀다고 판단해 갤러리 여론에 따라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갤러리 측은 “유아인의 수사 과정이 언론을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되고 있다. 한 사람의 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유아인을 향한 심각한 명예훼손임은 물론이고, 한 사람의 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인격 말살’ 행태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유명인이라고 할지라도 수사 과정이 일거수일투족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것이 타당한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유아인에 대해 “그간 각종 소신 발언을 통해 사회에 쓴소리를 아기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많은 대중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왜 본인의 의혹에 대해서는 이다지도 침묵하는가?”라며 “자신의 직업과 삶에 대한 남다른 소신과 철학을 보여주었던 ‘인간 엄홍식(유아인 본명)’은 어디로 자취를 감추었는가?”라고 말했다.

이들은 “즉시 공식 입장을 통해 이를 소상히 해명하고 논란을 증식시켜주길 바란다. 그것이 본인이 주장했던 ‘유명인으로서의 의무’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6일 서울 경찰청에 출석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UAA는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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