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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애플페이 되면 아이폰으로 이동 36%" 삼성페이 독주 멈춰서나

 

애플이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가 공식화된 가운데 삼성페이 독주가 멈춰설지 주목되고 있다.

11일 비누랩스가 갤럭시를 사용하는 20대 남녀 대학생 4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아이폰 이동계획이 있다'는 답은 26%를 차지했다. 이는 애플페이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한 결과다.

아이폰에 간편결제 기능이 추가된다는 사실을 알리자 이동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36%로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는 애플페이 이용 의향에 대해서는 82%가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여성(78%)보다 남성(85%)의 서비스 사용 의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애플페이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을 때 아이폰으로 기기를 바꿀 것이라고 밝힌 비율은 설명 전 대비 26%에서 36%로 10%포인트 증가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Z세대의 아이폰 재구매 의향은 애플페이 서비스 설명 이후 설명 전보다 3% 늘어난 98%를 기록해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다만 애플페이는 애플 아이폰에 내장된 결제칩을 이용해 실물카드 없이 결제를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체 280만개 카드 가맹점 가운데 NFC 단말기를 갖춘 곳은 5% 미만(6만~7만여대)으로 추산된다.

아이폰을 보유한 현대카드 회원은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 NFC 단말기를 설치한 곳은 전국 편의점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롯데하이마트, 이케아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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