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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황혜영 "결혼 후 김경록 '신데렐라 남편' 됐다"...선우은숙 유영재 재혼 후 달라진 점 토로

 

가수 황혜영이 결혼 전 남편과 했던 약속을 회상하는 가운데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가 재혼 후 달라진 태도에 아쉬워했다.

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가수 황혜영, 일주일 저녁 약속만 최소 10개? 인싸 남편에게 날린 일침?! "너 그러다 죽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황혜영은 "결혼 전에 연애할 때 남편의 귀가 시간이 매일 밤 새벽 3시에서 4시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연말이 되면 송년회가 하루에 1개가 아니라 3개여서 두 탕 세 탕도 뛰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주일에 저녁 자리가 최소 10개인 거다. 3, 4개월쯤 지났을 때 내가 딱 한 마디 했다. ‘너 이러면 죽어’라고. ‘싱글일 때 할 행동이지 결혼해서도 이러면 어떻게 가정을 이룰 수 있겠냐’ 그랬다”고 떠올렸다.

또 “결혼 얘기를 하면서 주중 3회만 저녁 약속을 잡고, 밤 12시 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일어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황혜영은 “지금 우리 남편이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신데렐라다. 12시만 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일어나니까. 남편 친구의 아내분들이 우리 남편을 만난다고 하면 가라고 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은숙은 "남편이 혼자 산 지가 오래되지 않았나. 이 사람은 헤어지고 혼자 있다 보니까 싱글 같은 느낌이 항상 있다"고 토로한다.

선우은숙은 달라진 유영재에 태도를 언급하며 "무슨 왕 하나 모시고 있는 듯하다"며 "'저 사람 너무 다르다. 결혼하기 전에는 나에게 다해줄 것처럼 하더니 왜 저러지'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생활은 총각 같이 하면서 챙겨주는 사람이 옆에 하나 생긴 거다"며 "나도 요새 혼란스럽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나이 9세 연상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이후 2007년 이혼했고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황혜영은 2011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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