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5 (월)

  • 흐림서울 21.0℃
  • 구름많음제주 23.8℃
  • 흐림고산 23.2℃
  • 구름조금성산 24.1℃
  • 구름많음서귀포 23.4℃
기상청 제공

전국/연예이슈


유아인, 소변서 '대마 양성' 반응…경찰, 수사 확대

 

배우 유아인(37, 본명 엄홍식)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한국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한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프로포폴 음성 반응이 나왔다.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은 7~10일이 경과하면 소변으로 검출되지 않고 프로포폴은 3~4일 내로 사라진다.

이에 유아인이 최근 대마를 사용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유아인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출국 금지됐다.

지난 2021년부터 강남 서초 일대 성형외과 10곳을 돌며 자신의 본명인 엄홍식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온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1월 경찰에 수사에 의뢰하면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됐으나, 대마 투약 혐의는 이와 별개로 경찰 자체 수사를 통해 드러난 것으로 전해진다.

소속사 UAA는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입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