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3번째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수상이 불발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Proof)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노래 '마이 유니버스'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울러 해당 곡이 수록된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는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올랐지만 해리 스타일스의 '해리스 하우스'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그래미에 3년 연속 노미네이트됐으며 제65회 시상식에서는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K팝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