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다.
6일 오전 9시 49분(현지시간) 기준 다우 지수는 0.42% 하락한 33,783.4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60% 하락한 11,934.40에 거래 중이다.
최근 고용지표가 예상과 달리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정책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고용은 51만 7000명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18만 7000명 증가)를 3 배 가까이 웃돌았다. 또한 실업률은 3.4%로 1969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발표에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게 낮아졌다.
또한 오는 7일 예정된 파월 의장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된다. 파월 의장은 이번 주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최근 고용 지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