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785회는 <영원한 친구>란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조영남, 김세환, 방주연, 한혜진, 정수빈, 이도진, 태진아, 진시몬, 금윤아, 윤항기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영남은 옛 생각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김세환은 우리들의 이야기(윤형주)를, 방주연은 자주색 가방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김선미는 여고 시절(이수미), 한혜진은 동창생(조미미), 정수빈은 섬마을 선생님(이미자), 문정선은 오라 오라 오라를 불렀다.
또한 김희진은 남궁옥분의 꿈을 먹는 젊은이를, 문초희는 박신자의 소녀의 꿈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도진은 김용대의 청춘의 꿈, 태진아는 박상규의 친구야 친구, 진시몬은 보약 같은 친구, 금윤아는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부르며 주제에 맞는 선곡을 뽐냈다.
더불어 이선규는 나훈아의 우정을, 조영남은 조용필의 친구여, 윤항기는 친구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가요무대는 매 방송마다 출연진 나이부터 프로필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