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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승우아빠, 당근마켓에서 구인하면 중고인간 논란...여론 악화 이유는?

 

16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승우아빠'가 당근마켓을 부정적 발언을 했다가 비판 여론에 휩싸이면서 승우아빠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2만명 이상 급감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일 올렸던 '수빙수님, 이렇게 하시면 레스토랑 망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시작됐다. 승우아빠는 수빙수 측이 당근마켓에 구인 광고를 냈다고 하자 "당근에 내면 중고들만 들어오겠지. 정상적인 루트로 구하라"라고 조언했다.

해당 영상에 당근마켓 측은 "당근에서도 알바를 구할 수 있다"라며 "동네 기반 빠른 매칭으로 벌써 많은 사장님들이 이용하고 있으니 식당 2호점을 낸다면 당근알바를 이용해 보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지난 3일 라이브 방송에서 승우아빠는 당근마켓 측이 남긴 댓글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승우아빠는 "수빙수님이랑 찍은 영상에 당근마켓의 댓글을 “무료 광고”로 취급하며 부정적 발언을 이어나갔다. "무료 광고하지 마세요 진짜 양심이 없다. 빨리 댓삭 해버려야겠다"라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좋은 뜻으로 얘기한 게 아니에요 당근 관계자님"이라며 “물론 당근에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서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저의 고리타분한 상식으로는 당근마켓에서 구인을 한다는 것이 쉽게 수용되지 않습니다. 왠지 사람도 중고 같잖아요”라며 문제의 발언을 재차 반복했다.

승우아빠는 "물론 당근에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다만, 저에 그 고리타분한 상식으로는 당근마켓에서 구인한다는 것이 사회적 통념에 쉽게 수용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근에서 하면은 왠지 사람도 중고 같다. 사람이 뭐 다 중고긴 하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채팅창에서 다양한 반응들이 올라오자 승우아빠는 "중고긴 하지 나도 중고고 여러분도 중고고 그렇죠?"라며 "당근이랑은 콜라보 못하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당근이랑 콜라보 해 뭐 할 수 있는 게 있을 거 같진 않겠다. 식재료를 중고를 쓸 순 없지 않냐"라며 "그냥 뭐별로 사이가 안 좋은 걸로 하죠 그럼"이라고 덧붙였다.

위 발언은 삽시간에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언론 보도로까지 이어졌다. 당근마켓 비하 논란 이후 대처도 많은 사람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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