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前 두산중공업)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5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0.19% 밀린 1만 5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멘스가메사(SGRE)와 함께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 지멘스가메사와 국내 해상풍력시장 내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기본 합의서 서명식에는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 마크 베커 SGRE 해상풍력 부문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멘스가메사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21GW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6MW급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부터 14MW급 까지 다양한 해상풍력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의서를 통해 양사는 △초대형 해상풍력 너셀 조립, 시공, O&M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부품업체 발굴 및 육성 △해상풍력 기술 지식 교류 및 교육 추진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