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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미국 금리인상 시사' 파월 발언에도 비트코인 가격 오름세, 전망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시세가 소폭 상승 중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8일 오전 6시 55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292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시장 공포감은 커지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일주일 사이 30원 넘게 오르며 달러화의 강세를 예고했다.

전날인 7일 원달러 환율은 1,25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던 중 전일대비 2.5원 오른 1255.3원에 마감했다.

강달러 현상이 갑자기 짙어진 건 우선 미국에서 전해진 소식 영향이 가장 큽니다.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 부진으로 지난달 무역수지는 약 127억달러의 최대 적자를 기록하며 환율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불안정한 대내외 상황 속에 환율 변동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뉴욕증시의 예상을 깬 1월 노동시장 지표에 대해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필요를 입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DC 경제클럽 주최 대담을 통해 "이렇게 강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러면서도 연준의 긴축 정책이 왜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절차인지 보여준다"면서 FOMC 금리인상 이유를 덧붙였다.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비트코인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서비스 기관인 메이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이 1월에 랠리를 보였던 과거 6년 중 5년은 연간 상승한 성적표를 거둔 것을 보면 올 연말에 4만 5000달러대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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