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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인간극장' 서로가 각별한 며느리와 시어머니

 

'인간극장' 서로가 각별한 며느리와 시어머니

'인간극장' 최효선 씨 시어머니의 며느리 사랑을 볼 수 있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선 6명의 아이를 키우는 최효선 씨의 이야기를 담은 '효선 씨에겐 특별한 것이 있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조금은 특별한 다둥이네인 효선씨네 가족 엄마 최효선 씨는 열 여섯살 부터 일곱 살까지 여섯 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여섯 아이 중 나이로는 일등인 태완이와 덩치 큰 애교쟁이 경덕이 형제는 시동생 종성 씨의 아들이다. 7년 전, 종성 씨가 이혼하면서 두 아들을 데리고 본가로 내려왔다. 유독 몸이 약해 손이 많이 갔던 태완이를 돌보느라 시댁 식구들이 지쳐갈 때쯤 효선 씨가 키워보겠다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 

6년에 걸친 효선 씨의 정성 어린 보살핌 덕분에 몰라보게 밝고 건강해진 조카들이다.

시어머니 문권두 씨는 “우리 며느리는 날개 없는 천사”라고 칭찬이 늘어놓는다.

시동생의 두 자녀는 시어머니가 맡아 키우고 있었다고 한다. 이날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엄청나게 욕본다. 말도 못 한다. 어떨 때는 안쓰럽고, 눈물이 날 때가 있다. 내 짐까지 며느리한테 맡겨서 저렇게 고생하나 싶을 때는"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우리 며느리 같은 사람은 사천시에서 두 사람 찾으라고 해도 힘들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효선 씨는 시어머니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해주시고 따뜻한 말씀도 자주 해준다. 지금 친정어머니가 안 계셔서. 친정어머니처럼 생각하고 저도 잘 해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시어머니는 "우리 며느리가 있어서 든든하다. 살이 저렇게 빠져서 안쓰럽다"고 애틋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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