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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원혁 집안부터 이용식 딸 이수민 결혼 반대하는 이유는?

 

트로트 가수 원혁과 이용식으 딸 이수민이 방송을 통해 연애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이용식의 결혼반대 이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딸 수민 씨와 원혁의 교제를 찬성하는 김외선 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외선 씨는 원혁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다. 집안 곳곳에 원혁의 사진 스티커를 붙여 두기도. “이번에 보니까 긍정적인 것 같아. 나는 허락했죠, 적극적으로 밀어주기로 했죠”라고 말했다.

이용식의 극진한 ‘딸 사랑’을 전하던 김외선 씨는 “나도 그런 아빠 밑에서 태어나보고 싶다”며 “(남편은) 딸이 원빈 같은 사람을 데려와도 싫어할 거다”고 원혁을 위로했다.

이어 “이제 아들 가진 집 안 부럽다. ‘넝굴사’다, ‘넝쿨째 굴러온 사위’”라고 표현하며 “난 항상 나 같은 성격은 아들을 원했는데 생겼다”고 해 감동을 줬다. 그러나 훈훈했던 분위기도 잠시, 이용식의 생방송이 끝나가자 스태프는 서둘러 철수했고 원혁 역시 황급히 집을 나섰다. 두 사람의 애틋한 인사에 MC들은 “진짜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이용식은 딸 이수민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제작진이 “딸 입장에서 서운할 것 같다”고 하자 이용식은 “딸이 서운한 걸 따질 때가 아니다. 내가 지금 초조하고 두렵고 너무너무 힘들다. 딸 보내면 어떻게 살지”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수민이 엄마 얘기 들어보면 (원혁이) 괜찮은 청년이다. 딸 가진 엄마인데 얼마나 유심히 봤겠냐. 말하는 거랑 태도 다 유심히 봤을 거다. 괜찮은 집안이고 어르신들도 훌륭하신 분이라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나는 괜히 우기는 거다. 딸이 모르는 사람한테 ‘아버님, 어머님’하는 것도 싫다. 아버지가 여기 있는데. 내가 수민이 아버진데... 시집 가면 안 올 것 같다. 헤어질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용식의 예비 사위이자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은 올해 나이는 35세며, 직업은 뮤지컬 배우로 알려졌으며 가족 등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다.

앞서 원혁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여자친구 아버님이 결혼을 반대하신다"라며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코미디언 이용식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혁은 "2년이라는 시간동안 3초 뵀다. 뵙자마자 택시를 타고 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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