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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제롬 파월 발언에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세, 전망 어둡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시세가 하락 중인 가운데 가격 전망을 향한 투자자드르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7시 20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55% 밀린 292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디스인플레이션' 언급 영향에 가상자산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대담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인플레이션 완화(disinflation) 과정이 시작됐다. 그것은 상품 섹터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갈 길이 멀다.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은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뉴욕증시의 예상을 깬 1월 노동시장 지표에 대해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필요를 입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DC 경제클럽 주최 대담을 통해 "이렇게 강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러면서도 연준의 긴축 정책이 왜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절차인지 보여준다"면서 FOMC 금리인상 이유를 덧붙였다.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비트코인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서비스 기관인 메이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이 1월에 랠리를 보였던 과거 6년 중 5년은 연간 상승한 성적표를 거둔 것을 보면 올 연말에 4만 5000달러대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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