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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유퀴즈' 김성근, 노란 속옷·양말 징크스 고백...나이·가족관계는?

 

김성근 전 야구감독이 징크스를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야신 김성근 감독이 출연했다.

그는 징크스에 대해 “노란 속옷 이야기인데 OB 코치일 때다. 서울에 올라와서 연승할 때 입었던 게 노란 속옷이다. 되게 냄새났을 거다. 4일 내내 착용했다. 양말은 오른쪽 신고 이기죠? 그럼 신는다. 지면 또 바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 야구’시합 패배 당시 출근하자마자 신발부터 갈아신은 김성근 감독은 “이 신발 당분간 안 신을 거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한국 시리즈 우승을 못 하는 징크스를 SK 와이번스 취임 첫해에 깨뜨린 바 있다.

23년 만의 첫 우승 소감을 묻자 “우와아아 하는 기분은 안 오더라. 2008년 2연패 했을 때 새벽 4시까지 마셨다. 그런데 그것도 징크스다. 그다음부터 시즌 들어가면 그 집만 찾는다. 결례지만 주인은 맛있어서 오는 줄 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근은 OB베어스에서 한화이글스까지, 프로야구 7개 구단 감독을 역임하며 총 3번의 우승을 일군 한국 야구의 레전드다. 올해 82세이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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