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벤져스가 발라드림을 상대로 승리했다.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발라드림과 FC개벤져스의 치열한 승강전이 펼쳐졌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슈퍼리그, 패배한 팀은 챌린지리그로 향한다. 슈퍼리그에는 이미 지난 시즌 슈퍼리그 1~4위, 챌린지리그 1위 팀이 기다리고 있다.
첫 골은 FC개벤져스 김민경이 골대로 슈팅해 골을 넣으면서 나왔다.
캐스터 배성재는 "김혜선의 멋진 어시스트, 김민경의 원터치 마무리였다. (FC)개벤져스가 리드한다"라고 극찬했다.
경기는 전반 9분 FC개벤져스 김민경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1 대 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경서의 프리킥을 서문탁이 헤더로 굴절시켜 리사가 마무리하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는 데뷔골이다.
결국 1-1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승패는 승부차기로 겨루게 됐다.
첫 주자 김민경이 실축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조혜련이 경서의 볼을 막으면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개벤져스는 골에 성공한 반면, 발라드림은 모두 실패하면서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골때녀 최초 관중 직관이 펼쳐지는 가운데 챌린지리그 선수로 구성된 레드팀과 슈퍼리그 선수로 구성된 블루팀이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