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시장에서 나스닥 다우 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우려 속 하락 마감했다.
9일(현지시각)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은 4.39%나 밀린95.01달러를 보였다.
'바드' AI 챗봇의 기대감이 낮아진데 따른 약세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연이은 호재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미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이날 2021년 텍사스주 테슬라 모델S 충돌 사고 당시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며 과속했고,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이 켜져 있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며 책임 관계를 부인하고 나섰다.
또 내달 1일 공개되는 마스터플랜3에 대한 기대감, 멕시코 공장 신설 소식 등으로 3% 오른 207.32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IRA 규정 변경에 따라 모델Y가 SUV로 재분류되면서 세액 공제 대상이 되자 가격을 일부 상향 조정했다.
한편, 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일보다 1.02 하락한 1만 1,789.58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도 0.88% 내린 4,081.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0.73% 하락한 3만 3,700.54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