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민하가 5월의 신부가 된다.
나인뮤지스 민하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하는 계절인 봄, 다가오는 5월에 결혼을 한다”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민하는 예비신랑에 대해 “많이 흔들리고 무너지던 20대 끝자락에 만나 지난 3년간 함께 해오면서 저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발견하게 해주고 환하게 웃게 해주고 또 단단하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이라며 “저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사람과 함께 인생의 2막에 새로운 걸음을 내디뎌 보려 한다”고 했다.
민하는 또 "스무 살이 되자마자 데뷔해 나인뮤지스 멤버 민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스물아홉에 소소하게 시작한 소소사소 채널에서 저의 일상을 나누며 또 한 번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어요. 빛나는 시간들에 서로 많은 애정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따뜻한 응원 덕에 저는 항상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져요"라며 "저의 새로운 시작에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보내주시면 더욱 행복한 시작이 될 것 같아요"라고 부탁했다.
민하는 이와 함께 예비 남편과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예비 남편을 보며 행복하게 웃고있는 민하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특히 남편의 얼굴은 LOVE 스티커로 가려주며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했으나 스티커로 가렸음에도 드러나는 남다른 피지컬과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민하는 2010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아홉수 소년’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