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강석 기자] 남해군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다배움!’ 프로그램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취학 전후,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취학준비 학습지원 주요 프로그램은 △국어(말하기, 읽기, 쓰기)와 △수학(기본연산) 각 두 과목이며, 남해군에 거주하는 취학 전 ․ 후 다문화가족 자녀(10세까지)들을 대상으로 연중 수시 모집을 하고 있다.
류기찬 가족센터장(주민행복과장)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교생활의 적응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며, 또한 부모의 가정 학습관리 능력 향상과 학습전략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